유럽/독일

오랑주리, 루이제광장 , 페터와 파울 교회, 글리니케 다리

boriburuuu 2019. 7. 18. 21:20

신궁전을 나와서 버스를 타고 오랑주리로 왔다. 위의 건물이 오랑주리인데 아래를 향하는 바람에 조금 헤멨다. 구글이 참



포츠담 대학교의 기숙사가 있고 전용 온실이 있었다.





드디어 오랑주리에 왔다. 간신히 5시 마지막 가이드투어 티켓을 받고 기다리다가 시간이 좀 남아 물레방아를 먼저 보러갔다.



물레방아다.

물레방아 밑의 노란색 건물도 남다르게 생겼는데 문은 닫혀 있다.


신발 위에 덧신까지 신고 가이드를 안으로 들어왔다. 가이드는 독일어로만 말하기 때문에 알아듣지 못해 오히려 자유롭게 볼 수 있었다.





이탈리아를 워낙 좋아하던 빌헬름 4세가 만든 곳이기 때문에 이탈리아 르네상스양식으로 만들었고 곳곳에 이탈리아 스러움이 넘쳤는데 특히 그림은 라파엘로를 정말 좋아했나보다. 비록 진품은 아니지만 그의 그림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마이센 도자기들로 장식되어 있다.


































성 페터와 파울 교회에 가 보앗다. 60미터 높이의 첨탑이 브란덴부르크 거리 정면으로 보이는 이 교회는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재된 카톨릭 교회다.























루이제 광장이다. 여기도 프로이센의 긍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브란덴부르크문이 있다. 상수시 궁전과 구시가지 사이에 있다.












나우엔문이다. 포츠담 옛 성벽의 출입문인데 상수시 공원의 신궁전을 만든 건축가 뷔링이 프리드리히 대왕의 아이디어대로 만들었단다.




포츠담의 네덜란드 마을이다.



신시청사다. 1902년 지어진 바로크양식의 건축물로 흡사 궁전과 같은 웅장한 규모를 뽐낸다.



마지막으로 글리니케 다리를 보러 갔다. 베를린과 포츠담의 경계선으로 다리 건너편 베를린은 분단 시절 미군이 있던 서베를린이고 포츠담은 소련군이 진주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냉전의 최전선이었다. 미군과 소련군은 이 다리에서 비밀 접견을 통해 포로를 교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