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미술관/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5일 빅토리아 알버트 빅물관

boriburuuu 2019. 8. 14. 16:26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이다. 빅토리아여왕과 부군 앨버트공의 이름을 가져온 것으로 146개의 갤러리에 의상 컬렉션과 인도, 중국,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동양 컬렉션 등이 포진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우리 것도 있다. 

?컬렉션- 고대 중국의 도자기부터 현대 건축의 설계까지, 일본의 검, 한국의 청동 유물, 도자기를 비롯한 한국전시실도 있으며 라파엘의 만화, 아시아와 이슬람 미술품, 엘리자베스 시대의 가운, 고대 보석류, 신용카드만한 1985년식 소니 라디오 등 많은 유물이 있다.

?입구에는 아름다운 데일 치홀리의 파랗고 노란 분유리 샹들리에가 걸려 있다. 

 

 

 

1층은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의 예술품이 거의 차지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밖의 이탈리아 르네상스기 최고의 조각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프랑스, 독일, 스페인의 작품도 많다. 최고 하이라이트는 46a 전시실에 있는 주조물 전시관에 1858년 수집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 등 빅토리아 시대의 놀랄만한 석고 주조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채색된 목재 작품인 ‘티푸의 호랑이’는 유럽인이 호랑이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는 실제 크기의 조각품이고 남아시아 전시관(41)에 있다. tt추이 중국전시관(44.47)에서는 아르데코 스타일의 여성 자켓과 매우 정교한 당상채 도자기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일본 전시관(45)의 부드러운 조명 아래 무시무시한 도마루 스타일의 갑옷이 전시되어 있다. 이슬람에서 건너온 300여점의 작품들은 이슬람전시관(42)에 있으며 8세기 칼리프 체제 때부터 1차 대전까지 자기류, 직물, 카펫, 유리 등이 전시되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16세기 중반의 화려한 아르디빌 카펫으로 이란에서 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펫이다.(원래 한 쌍이었다고 한다.) 유명한 라파엘 만화(48a), 사진 컬렉션(38a),에는 1852년부터 수집한 최고의 사진 작품들이 있다. 2012년에 재개장한 패션관(40)은 엘리자베스 시대의 복장부터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가운까지 망라하고 있다. 아름답게 그늘진 안뜰인 존 마테이스키 가든으로 나가 박물관의 붉은 벽돌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이곳을 가로지르면 모리스, 갬블, 포인터관이 있는 독창적인 리프레시먼트룸으로 향하게 된다. 1860년대부터 있었고 정문 우측의 중세와 르네상스관을 개조한 맥인스 어셔 맥나이트 아키텍츠에 의해 새롭게 설계되었다.

 

 

 

 

 

 

 

 

 

 

 

 

 

 

 

 

 

 

 

 

 

 

 

 

 

 

 

 

 

 우리나라 도자기들이 있어 반가워서 사진을 찍다보니 이걸 반가워해야 하는 것인지 가슴 아파 해야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타푸의 호랑이>

 

 

 

 

 

 

 

 

 

 

 

 

 

 

 

 

 

 

 

 

 

 

 

 

 

 

 

 

 

 

 

 

 

 

 

 

 

 

 

 1500-1900년 영국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영국 전시관은 2층과 4층에 있다. 그중 헨리 8세의 필기구함(58e)과 16세기 말의 거대한 세공 침대(57)가 있다.

 

 

 

 

 

 

 

 

 

 

 

 

 

 

 

 

 

 

 

 

 

 

  

 

 

 

 

 

 

 

 

 

 

 

 

 

 

 

 

 

 

 

 

 

 

 

  

 

 

 

 

 

 

 

 

 

 

 

 

 

 

 

 

 

 

 

 

 

 중정 한가운데 연못이 있고 빙 둘러서 수국을 심어 놓았는데 정말 예뻤다. 박물관을 보다 지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3층은 보석 전시관(91-93)에는 초기 이집트, 그리스, 로마와 현대에 이르는 뛰어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유리와 투명한 아크릴로 된 나선형 계단으로 이어지는 위층에는 보석으로 장식된 검과 시계, 금 상자들이 빛나고 있다. 성스러운 은제품과 스테인드글라스 전시관(83-84)에는 정교한 성체안치기를 비롯해 종교 유물들이 있다. 극장과 공연 전시관(103-106)에는 인형극과 극장 공연용 소품, 아담 앤트와 프린스 차밍에 사용된 복장 등이 전시중이다. 길버트 컬렉션(70-73)의 금과 은 모자이크, 애나멜로 된 모형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조지 길버트 스콕경이 설계한 8톤 무게의 고딕식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헤리퍼드 스크린도 3층에서 볼 수 있다. 20세기 전시관(74-76)에서 르 코르퀴지에의 긴 의자부터 소니 워크맨, 캐서린 윌넷의 티셔츠와 1992년 나이키 신발까지 전시하고 있다.

 4층-건축 전시관(127-8)이 있고 현대유리 전시관(131)도 볼만하다. 영국전시관도 있다.

 

 

 

 

 

 

 

 

 

 

 

 

 

 

 

 

 

 

 

 

 

 

 

 

 

 

 

 

 

 

 

 

 

 

 

 

 

 

 

 

 

 

 

 

 

 

 <헨리 8세의 필기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