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영국(2017.06.21-07.20)

6일 케임브릿지 성조지대학, 탄식의 다리, 이름 모를 칼리지들

boriburuuu 2019. 8. 14. 16:44

 

 

우린 강을 따라 걷기도 하고 사람들이 펀팅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며 중세의 고풍스러운 케임브릿지를 즐겼다. 그러다가 역시 남다른 문을 발견하고 맞은편 대학으로 건너갔다. 성 조지대학으로 탄식의 다리를 볼 수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다가가는데 한 남자(경비원)이 달려오더니 어디로 들어왔냐면서 꼭 들어온 곳으로 나가야한다고 해서 우린 문으로 나가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했으나 안된다는 답변이었다. 정문을 코 앞에 두고 정원을 가로질러 들어온 곳으로 다시 나가려니 조금 짜증이 났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럴 때보면 영국 사람들은 융통성은 없어보였다.

 

<숲 속의 문들>

<성 조지 대학-바로 오른편에 탄식의 다리가 있었다.>

 

 

 

 

 

 

 

 

 

 

 

 

 

 

 

 

 

 

 

 

 

 

 

 

 

 

 

 

 

 

 

 

 

 

 

 

 

 

 

퀸스 칼리지는 두 명의 왕비가 설립한 곳이며 화려한 외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1448년 헨리 6세의 왕비 마거릿에 의해 공사가 시작되고 에드워드 4세의 왕비인 엘리자베스에 의해 완성되었다. 예쁜 정원이 인상적이며 칼리지 뒤편의 ‘수학의 다리’는 케임브리지의 명물이다. 749년 만든 다리로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든 것 중 최초이며 뉴튼의 수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