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영국(2017.06.21-07.20)

26일 인버네스로 이동 후 인버네스 탐방하기

boriburuuu 2019. 8. 15. 19:46

오늘은 09:45분 메가버스로 에딘버러를 출발 13:10분  인버네스에 도착했다. 하일랜드 튜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망설이다가 2박 3일 투어는 짐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어 인버네스로 올라가 그 근방을 보고 스카이섬을 보는 당일치기 여행을 한 다음 글래스고로 돌아가는 것으로 일정을 정했다. 문제는 호스텔 2인실이 없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4인실을 예약했다. 4인실은 처음 자보는거여서 긴장이 되어선지 2박을 비몽사몽으로 지새웠더니 많이 피곤해졌다. 





인버네스는 하일랜드의 수도로 12세기 데이비드 1세가 성을 구축하면서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네스강의 하구란 뜻으로 강의 길이는 10킬로에 달한다. 네스호의 괴물 덕분에 유명해졌다. 인버네스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네스호나 쿨로덴 전투터를 가려하니 일요일이라 버스가 다니지 않는단다. 아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할수 없이 시내 구경을 나섰다. 마켓이 있어 들어가 보았는데 역시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다. 우리 뿐 아니라 다른 관광객들도 여행 책자를 손에 들고 우리처럼 헤메고 있었다.

















멀리 성이 보여 그곳에 가보기로 했다.

첨탑이 높은 건물은 교회가 아니라 마켓이다. 예전엔 교회였겠지만.



성은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인버네스성이다. 시내와 네스강이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위치에 서 있는 이 성은 도시 어디에서나 보이는 랜드마크다. 오래된 요새가 있었던 이곳에 현재의 건물을 지은건 1835년이고 내부는 입장할 수 없다. 지금은 재판소로 쓰이고 있는 성의 앞에는 보니 프린스 찰리의 도망을 도왔던 플로라 맥도날드의 동상이 서 있다.






메모리얼이다.





강 저편에서는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다리를 건너니 이쪽은 전혀 바람이 불지 않는다. 우리는 대성당에 가보았다.




























그림을 보니 원래 첨탑이 있는 건물이었는가보다 지금은 아닌데.







또 다른 성당이다. 캐톨릭 성당만 열려 있었고 일요일인데도 다른 성당들은 문이 닫혀 있었다.
















호스텔 내부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