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캐나다 동부

5일 맥길대학, 레드패스 자연사 박물관

boriburuuu 2019. 8. 17. 11:31

지하철을 타고 맥길 대학으로 갔다. 몬트리올의 모피 교역과 토지 중개업으로 큰 돈을 번 맥길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진 대학으로 1821년 세워진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이며 의학, 생물학, 화학 분야 등 이과대학이 유명하당다. 1899년 여학생도 공부할 수 있엇던 빅토리아 왕립대학교와 병합되어 완전한 남녀공학이 되었으며 맥도널드 대학과도 병합해 거대 규모로 성장했다. 70여 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영어학교이다. 

가는길의 맥길 칼리지 앞에 있던 조형물이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대학 앞에는 서점이 있다. 


맥길 대학 앞에는 큰 길 양쪽으로 만국기가 나부끼고 있다. 


대학 안으로 들어가 레드패스 자연사 박물관에 들어가 보았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으나 화석과 동전, 아프리카의 토속품 등 다양한 전시쿨이 박물관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어린아이들이 와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보니 길이 끝없이 이어져 몽 루아얄산까지 닿을 듯해 보인다. 


대학 내의 조형물인데 중국인들처럼 보인다.   

대학 앞 벤치에 독특한 조형물이 있었다. 한 학생이 벤치에 올라 앉아 애플 노트북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한 켓 찍어봤다. 

대학 앞에 있던 커피숍으로 캐나다에서 유명한 체인점이라는데 오후에는 커피를 마실 수 없는 관계로 나중에 꼭 한번 가보려했는데 결국 스타벅스에 밀려서 가지 못했던 커피숍이다. 지금도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