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년부터 24년에 걸쳐 지어진 이 성당은 1881년 3월 황제 알렉산드르 2세가 폭탄 테러를 당한 자리에 세운 것으로 내부에는 당시의 피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단다. 모스크바의 바실리성당과 비슷한 모양의 이 성당은 자붕은 비슷하나 외관의 느낌이 바실리처럼 동화스럽지 않고 다소 무거운 느낌이다. 좌우 대칭의 형태이다.이번에 갔을 때 돔 공사를 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내부의 모든 벽화는 모자이크화로 되어 있어서 예술적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푸른색이 주를 이루고 있는 벽화가 참 아름답고 특별하다. 아무리 봐도 모자이크화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정교했다.
중앙제단은 보석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바닥이 아름다웠다.
알렉산드르 2세의 핏자욱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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