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타이완 42

용산사

지하철을 타고 시먼딩역에서 내려 용산사로 향한다.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룽산쓰(용산사)는 1738년에 세워진 곳으로 여행자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필수 여행 명소라서 그런지 여기서 한국팀을 가장 많이 만낫던 것 같다. 덕분에 가이드들의 설명도 들어보았는데 다들 조금씩 다르긴하다. 중국의 고전적인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목조와 석조를 이용한 조각들이 섬세하고 화려하다. 용산이라고 쓴 입구의 패방부터 금빛을 비롯한 여러 색과 조각미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전쟁과 천재지변 등으로 여러차례 파괴되어 1957년에 복원되었는데 정면 입구의 한쌍의 동조영주는 타이완에서 유일한 청동의 용기둥으로 100여년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정심폭포는 연중 마를날이 없다고 한다. 마음을 깨끗이 한다는 의미다. 뒤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