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탐방을 마치고 자미 밖으로 나오자, 오전에 먹은 시미트를 파는 사람이 여기에도 있었다. 분수대에는 일행이 하나 둘씩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되자 모두 도착했다. 오늘 일정은 이것으로 끝이라고 해서 대장님께 예실자미를 갔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더니 다행히 흔쾌히 받아들여주셔서 일행은 다시 버스를 타고 예실자미로 향했다(15:00). 12분정도 달리자 큰길을 벗어나 좁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좁은 길 왼쪽에는 시립박물관이, 오른쪽에는 기념품점들이 있었다. 그 길 안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이미 여러 대의 버스가 주차하고 있었다. 일행은 걸어서 예실자미로 향했는데, 자미 오른쪽에 예쉴 튀르베가 있었다. 예쉴 튀르베(Yesil Turbe)는 오스만제국의 5대 술탄인 메흐메트 1세와 왕족들의 무덤(튀르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