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축 쉬린제마을 등을 돌아보며
일행은 장미와 올리브기름을 파는 가게에 들어갔다가, 셀축의 성 요한교회 부근에 도착(12:40)했다. 셀축은 사도 바울이 전도여행 중 가장 오래 머물렀던 곳이며 성모 마리아집, 성 요한교회 등 기독교 역사에도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버스에서 내린 곳에서 뒷길로 가면 음식점들이 있었고, 앞에는 푸른 잔디밭 위에 성 요한교회와 성(城)이 보였다. 안내자는 앞으로 1시간 10분간 자유시간이니, 점심을 먹고 관광을 끝내라고 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조금 전 오일가게에 들리지만 않았어도 시간을 더 쓸 수 있었을 것이었다. 언제 다시 셀축에 온다는 보장이 없어, 먼저 성 요한교회와 셀축 성을 돌아보기로 했다. 한나샘과 함께 성 요한교회에 들어가 돌아보고 있는데, 일행 2명이 들어와 같이 구경했다. 성 요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