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페루

이까의 와카치타 사막

boriburuuu 2020. 8. 20. 16:52

그리고는 바로 사막이 있는 이까의 와카치나로 이동해서 숙소를 배정 받았는데 사막의 오아시스에 있는 호텔이었다.

 

<호텔 내부와 수영장>

짐을 풀고 나와 버기카를 타고 사막으로 나갔다. 사막의 모래가 너무 고와 밀가루처럼 보였다. 운전수는 이리저리 사막의 꼭대기로 올라가 아래로 질주하기도 하고 45도의 경사면을 돌기도 하는 등 우리에게 놀이기구를 탄 것 같은 즐거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는 샌드보딩을 했다. 초를 칠해 미끄럽게 한 다음 엎드려서 보드를 탔는데 정말 재미 있어서 모두들 ‘다시’를 외쳤고 난이도를 높혀 세 번 보드를 탔다. 다른 팀을 보니 서서 멋지게 내려오는 청년도 있어 박수를 보냈다.

 

 

 

 

 

 

 

 

 

 

4시 이후에 참여하면 일몰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다려서 일몰을 보고 내려오는데 정말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다. 일행 중 한 분은 이 오아시스를 최고의 경치로 꼽는 분도 있었다. 해가 지고도 아름다운 오아시스 주변을 산착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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