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버스를 타고 호텔을 출발해서 트로이 유적지에 도착(08:30)했다. “트로이(Troy)”는 차낙칼레 남서쪽 30km에 있는 대규모의 고대 유적지였다. 이곳은 호메로스(Hemeros)의 대서사시인 “일리어드(Iliad)”에 등장하는 도시국가인데, 트로이전쟁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었다. 19세기까지는 트로이는 역사적 실제가 아닌 전설 속의 도시로 알려졌는데, 독일의 사업가 하인리히 슐리만(Heinrich Schliemann)의 노력으로 실제의 도시로 알려졌다. 그는 49세 때인 1871년 본격적인 발굴 작업에 나서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하사를륵 언덕(지금의 트로이 유적자리)아래서 황금목걸이와 항아리, 잔 등을 발굴했다. 이후 계속된 발굴 작업은 여러 번 이루어졌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100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