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립 초상화 미술관이다. 3층부터 연대순으로 전시하는데 세익스피어를 묘사한 ‘찬도스 초상화’가 있는데 생존해 있을 때 그려진 유일한 초상화이며 글랜드 지도 위에 서 있는 마르쿠스 헤라르츠가 그린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와 언니 카산드라 오스틴이 그린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감동적인 스케치 등이 있다. 2층에는 대영제국과 운명을 같이한 수많은 인물 초상화를 통해 빅토리아에서 20세기를 섭렵할 수 있다. 1층은 조각, 사진, 비디오 등으로 주요 인물들의 초상화를 전시하는데 줄리언 오퍼가 그린 록 그룹 블러 멤버들의 초상화와 샘 테일러우드가 훈련 후 낮잠을 자는 데이비드 베컴의 모습을 묘사한 비디오 초상화 ‘데이비드’가 인기가 높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앤디 워홀 작도 있다. 맨 위층의 레스토랑 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