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미국 서부

제 1일 (09.21)항공 이동 샌프란시스코 성 패트릭 성당과 주변 돌아보기

boriburuuu 2025. 5. 28. 15:07

갑자기 딸과 통화를 하다가 미국 서부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되어 처음에 검색했을 때는 9월 19일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이 있었으나  21일 밖에 없어 샌프란의 일정이 짧아져 버렸다. 딸은 토론토에서 출발해 전날 먼저 둘러보고 나는 21일에 합류했다. 환승도 없이 영화 몇 편 보고 나니 공항에 도착했는데 바트를 타려고 카드를 내미니 직원이 기계에서 구입하라고 한다. 아마도 뮤니카드가 있는줄 알았나 보다.  가보니 기계는 충전하는 것이어서 한 남자에게 도와달라고 하니 지나가던 남자가 걱정스러웠나보다. 다가오더니 잔액이 좀 있다며 카드를 주고 도움을 주려던 남자는 금액을 결재해 주었는데 나중에 보니 1.5달러밖에 결재되지 않은 것이었다. 아마도 잔액이 많은 카드를 줬나보다. 미국에 처음 내려서부터 오늘의 천사를 만나 가뿐하게 여행을 스타트했다. 역에서 나오니 딸이 마중 나와 있다. 딸을 만나 숙소로 들어갔다. 

딸이 힐튼 골드 회원이 되어 조식에 제공되지 않는 곳에서는 15-17달러 정도가 제공되어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덕분에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되었다. 먼저 숙소 주변을 둘러 본다. 

바로 근처에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가장 유명한 트램 , 케이블카가 다니고 종점이 있었다. 

19세기 1870년대에 운행을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특이한 점은 샌프란시스코 트램은 종점에서 수동으로 방향 전환을 한다. 오른쪽의 남자가 트램을 돌리고 있다. 

교통 수단이지만 관광용이어 앉아서 밖을 보게 되어 있네. 

1851년에 세워진  성 패트릭 천주교 성당이다.  성 패트릭은 아일랜드의 수호 성인으로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전도한 선교사이자 주교라고 한다. 매년 3월 17일 성 패트릭 데이(Saint Patrick's Day)는 4세기에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축일로 아일랜드의 세 잎 클로버와 같은 녹색 옷을 입고 기네스 맥주를 마시며 흥겨운 축제를 다함께 즐긴다.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의 코발트 블루 그림을 보려고 필리핀 관광객들은 투어코스를 만들어 일부러 순례하는 성당이라는데 미사중이기도 하고 딸은 관심이 적어 발길을 돌린다 .

옆에서 보니 상당히 큰 성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