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침을 먹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러 나갔다. 이름모를 자미들에 사람들이 와서 기도를 하기도하고 청소를 하기도 했다. 알라딘 언덕에 다시 올라가보았다. 어제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일행이 호텔로 돌아오기 위해 전차 길에 왔는데, 때맞춰 전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이른 시간이라 전차에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관광객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 주었다. 조금 걸어오자 길옆에 전에 촛대로 가로를 밝히던 시설이 보였다. 아침은 7시에 먹었는데, 엊저녁과 같이 모든 것이 풍성하고 맛있었다. 다른 곳에서 먹던 아침 메뉴 외에 꿀, 말린 무화과, 말린 대추야자, 말린 살구 등이 있었다. 일행은 처음 보는 것이라 먹어보니 아주 쫄깃쫄깃한 것이 아주 좋았다. 방에서 푹 쉬다가 아피온을 향해 호텔을 출발(09:00)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