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슈데텔 미술관
슈테델 미술관은 은행가 슈테델이 소장 작품을 기증하여 1815년에 만들어졌던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당시는 700점 정도로 시작했지만 1998년 재정비를 통해 지금은 14세기부터 현대미술까지 10만 여점 정도의 소장품을 자랑하고 있다. 시간이 좀 남아 외부부터 둘러보았다. 에쁘게 손질한 가로수길이다. 얀 반 아이크의 다. 선명한 색상, 세밀한 형체, 상징적 배치 등 명작이 가질 수 있는 여러 조건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부르군디 지역을 다스리는 선량공 필립의 후원으로 그려졌다. 예수에게 수유하는 장면은 14세기 이탈리아 화단에서 간혹 사용하던 것을 북유럽 화단에서 적극 도입한 것이다. 이는 마리아를 만인의 어머니로 이미지화한 것이다. 빨간 옷자락과 하얀 피부 등 아름다운 그림이다. 루까 조르다노의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