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라트비아

리가 스웨덴 문, 화약탑, 리가성 등

boriburuuu 2020. 8. 15. 23:19

스웨덴 문이다. 구시가지에 세워진 문으로 1698년 성벽을 통과해 구시가지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든 문으로 위쪽에 사자 얼굴이 새겨져 있다. 둥글고 끝이 뾰족한 14세기의 풀베르토니스는 톰바 이엘라에 있으며 화약 상점, 감옥, 고문실, 소련 혁명 박물관, 학생들이 파티를 즐기는 장소 등으로 사용되었었다. 현재는 전쟁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1621년 라트비아를 지배하던 스웨덴이 폴란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이름지어졌다. 그런데 이 문이 만들어진지 몇 년 지나지 않아 스웨덴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라트비아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 성벽은 13-16세기에 세운 것으로 주교의 성과 라보니아 기사단의 성을 지키는 요새였다.

 

 

 

 

 

화역탑이다. 1330년에는 모래탑으로 불리웠으며 16세기에는 화약저장고로 사용된 곳이며 1621년 스웨덴 점령 당시 파괴되었고 14세기의 모습은 지하에만 남아 있다. 1650년 복원되었고 리가의 탑 중 가장 중요한 탑이 되었고 높이 25.5미터에 14.5미터의 직경, 3미터의 두께, 그리고 작은 창문들이 뜷려 있다. 1938년 전쟁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

 

 

 

탁자 위에 놓인 메뉴판이 재미있다.

 

성벽 밖 끝 건물에 각 지역의 문장을 그려놓은 벽화가 있었다. 찾느라 애를 먹은 기억이 난다.

 

 

 

 

 

 

 

 

 

리가성이다. 시간이 늦어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다. 1330년에 독일 기사단을 위해 지어졌고 현재는 카나리아 색으로 칠해져 대통령 관저로 쓰고 있다.

 

 

 

 

소련의 잔재인 스탈린식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