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일 11/28 리오데자네이로 (도보) 토 브라질 여행사 사장이 가이드로 왔다. 노련한 가이드라서 패키지로 여행 다닐 때가 생각났다. 리오는 치안이 너무 안 좋아서 혼자 산책을 한다든지 하는건 엄두도 낼 수 없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나 혼자가 아니라 여행팀 전체에게 피해가 될테니. 그래서 대장님이 이틀 연속 단체 관광이라는 강.. 남아메리카/브라질 2016.03.10
제54일 11/27 뽀스 두 이과수 리오 (도보, 항공) 금 브라질 브라질 방면의 이과수를 보러 간다. 원주민들 사이에 오랜 성지로 추앙되던 이 곳은 거대한 단층운동에 의해 경사가 바뀌면서 폭포가 형성되었고 1986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브라질쪽 17만 ha, 아르헨티나 쪽 22만ha에 달하는 이 폭포는 양국에서 모두 국립공원으.. 남아메리카/브라질 2016.03.10
제53일 11/26 뿌에르토이과수 (도보) 목 아르헨티나 우리는 역시 국경을 넘어 아르헨티나의 뿌에르토이과수에 도착한 후 아르헨티나쪽 이과수 국립공원 탐방하게 되었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는 총 폭 2,760m에 폭포 270 줄기로 이뤄져 있는데 이 중에 최고 하이라이트는 높이 84M 에서 낙하하는 악마의 목구멍이다. 낮은 산책..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2016.03.10
제52일 11/25 뿌에르토이과수 (항공 이동) 오늘은 12시까지 공항으로 가서 이과수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해서 어제 못간 현대미술관을 가려고 했더니 12시에 문을 연단다. 10시만 되도 어떻게든 해 보려 했으나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빈둥거리며 쉬기도 하고 밖에 나가보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이과..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2016.03.10
제51일 11/24 부에노스아이레스-깨끗한 공기 (도보) 화 아르헨티나 오늘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를 보는 날이다. 내일 오후 7시에 출발하기로 한 일정이 3시로 바뀌어서 결국 오늘 하루에 볼 수 있는 만큼 봐야 한다. 현대미술관에서 디에고와 프리다의 작품을 보려했으나 화요일은 휴관이란다. 우리 말을 잘하는 교포가이드가 왔다. 설명을 들으면서 그..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2016.03.10
제50일 11/23 우수아이아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공) 월 아르헨티나 이 날은 11:40 우수아이아를 출발해서 15:00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갔다. 도착해서 공항을 나오자마자 멋진 나무와 예쁜 꽃들, 그리고 바다가 우릴 반겨주었다. 너무 좋다. 남미의 파리, ‘좋은 공기’라는 의미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다. 오랜만에 도시에 온데다가 날씨..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2016.03.10
제49일 11/22 우수아이아 (투어) 일 아르헨티나 오늘은 비글해협투어가 있는 날이다. 아침부터 날씨가 좋지 않아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배에 타는 것 까지는 성공이다. 그런데 잠시 앉아 있으려니 풍랑이 심해서 배가 뜨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후 4시에 나갈건지 취소할건지를 결정하라고 하는데 여기까지 와서 그냥 포기할 수는 없어 4..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2016.03.10
제48일 11월21일 깔라파테 우수아이아 (항공이동) 토 아르헨티나 오전에 잠깐 마지막으로 산책을 하고 13:25 칼라파테 출발해서 14:40 우수아이아에 도착했다. 지구 최남단의 도시 우수아이아에서 땅끝을 보러 가야 한다. 칼라파테에서 5인이 쓰는 숙소에서 아무래도 불편함이 있어 편안한 잠자리를 기대했으나 여기에서는 4인이 한 방을 써야하는 도미토..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2016.03.10
제47일 11/20 깔라파테 뿌에르토나탈레스 (투어버스) -칠레 금 오늘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중 하나인 또레스 델 빠이네 국립공원을 일일투어로 감상하는 날이다. 이 공원은 칠레인데 두가지 투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칠레의 뿌에르토 나탈레스에서 출발하는 것과 아르헨티나의 칼라파테에서 출발하는 것들이다. 아마도 우리가 여행하는 코스와 떨어져 있어 아르헨티나에서 칠레까지 국경을 넘는 방법을 택했나 보다. 5시간 이상 버스로 이동하면서 국경을 넘고 출입국 수속을 하고야 이 공원에 들어갈 수 있었다. 1200만년전 지각변동이 일어난 땅을 빙하가 휩쓸고 지나가며 만든 독특힌 모양의 대지인데 또레스란 탑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이고 빠이네는 푸른색을 뜻하는 빠따고니아 원주민의 언어라고 한다. 차량을 타고 가며 설상과 호수를 본다. 운전수가 전망대에 잠깐 정차를 했다. 노르덴스코일.. 남아메리카/칠레 2016.03.09
제46일 11/19 깔라파테 엘찰텐 (버스 도보) 목 오늘은 남부 파타고니아의 최고봉 피츠로이를 감상하기 위해 엘 찰텐에 갔다. 점심으로 볶음밥을 싸고 4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엘찰텐에 도착했다. 4시간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최대한 천천히 산을 오르면서 경치를 즐겼다. 마을의 풍경과 시냇물, 산세가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했는데 특..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201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