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피스코로 이동했다.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커피와 함께 점심을 먹고 있는데 조잡스럽긴 하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공연을 하고 있다. 점심을 먹고 해변을 산책하는데 식당이나 호텔 등이 너무나 아름답고 벽화도 잘 그려놓는 등 볼거리가 많았다. 앞 바다의 배 위에 펠리컨들이 앉아서 쉬고 있다가 바다에서 먹이를 잡아 먹는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가난한 사람들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는 바예스타섬(물개섬) 투어를 하기 위해서다. 가는 길에 섬처럼 보이는 곳은 사실은 육지와 연결된 곳이라고 했는데 나스까라인처럼 보이는 촛대가 보였다. 이천년 이전에 사람들이 나스까와 같은 방법으로(겉 흙을 걷어내서 안쪽의 밝은 색이 드러나 그림이 보이는) 그려졌다는데 100미터가 넘는 크기였다. 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