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버스로 우유니에 갔는데 역시 우리 팀은 운이 좋은가보다. 바로 얼마 전에 도로가 포장되어 정말 편안하게 자면서 우유니에 입성했다. 마을로 들어가서 숙소를 잡고 10시에 투어가 시작되기 전까지 아침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물과 간식을 샀다. 2박 3일간의 우유니투어 시작된 것이다. 소금호수나 광산 등도 가 봤지만 워낙 명성이 있는 곳이라 기대를 해 본다. 5명이 한 조가 되어 운전사 겸 요리사와 함께 사륜구동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처음에 우리 차만 이상한 동네에 가서 궁금했는데 운전수의 집이어서 음식 도구와 재료 등을 싣고 출발하는 것이었다. 한참을 달려서 열차의 묘지에 갔다. 1907년부터 1950년대에 사용하고 버린 열차들을 마을 외곽에 모아놓은 곳이어서 황량하면서도 또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