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 반 데익의 이다. 17세기 네덜란드는 왕과 종교의 권위보다는 사업가와 재정가 같은 중산층의 위세가 높아졌다. 네덜란드 회화는 여러 주제로 새로운 길을 펼치게 되는 한편 개인 수집을 위한 테마로도 명확히 구분되었다. 화가는 정물화가 중 하나이고 12점의 그림들은 감탄할 정도로 균형적이며 잘 묘사되어 있다. 이 작품의 핵심은 숙성 정도에 따라 다른 농도의 빛깔을 내는 치즈에 있다. 곱슬곱슬하게 비틀린 사과 껍질이 탁자에 늘어져 있는 모습이 정말 사실적이다. 빌럼 클라스존 헤다가 그린 이다. 헤다는 '간소한 아침 식사'라 불리는 축소된 정물화의 유형을 창조했고 금은 식기류와 유리잔, 빵과 생선을 기본으로 절식하는 식단이다. 적용된 빛의 섬세하고 미세한 효과는 테이블의 천 주름과 빵 부스러기 가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