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포루투칼(2017.07.20-07.26)

7월 23일 리스본 대성당, 꼬메르시우광장, 싼타 후스타 등

boriburuuu 2019. 9. 12. 22:59

다음으로 대성당을 찾았다. 1147년 1147년 알폰소왕이 이슬람으로부터 리스본을 되찾은 것을 기념해 지어진 성당으로 본래는 모스크가 있던 자리이다. 로마네스크, 고딕, 바로크양식이 혼합된 형태로 1755년 대지진에도 견뎠단다. 안에 12사도의 얼굴을 표현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다. 


























성당에서 나와서 꼬메르시우 광장으로 가보 았다. 광장 주변에는 상점들이 있었는데 재미있는 곳들이 많아서 잠시 구경을 했다.











꼬메르시우광장이다.  꼬메르시우와 로시우 광장 주변을 바이샤지구라 한다. 대지진 전 마누엘 1세의 궁전이 있던 자리라서 궁전광장 이라 한다. 1908년 카를루스 1세와 황태자의 암살 사건이 있었단다. 광장 중앙 조각가 마샤두 데 카스텔루의 돈 조세 1세의 동상이 있고 광장 뒤 체신청, 해군 본부가 있다. 눈에 띄는 화려한 개선문은 뽕발 후작과 바스코 다 가마의 조각이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다.






자전거와 관련된 행사를 하나보다. 대형 자전거가 설치되어 있고 조금 앞으로 가니 바다에서 모래를 가져다 쉬고 있는 개의 조각을 해 놓은 남자가 있었다. 더운 날씨에 말라버리지 않게 바닷물을 떠다가 계속 부어주는 그의 모습에 잔돈을 쾌척했다. 



광장을 빠져 나가려다보니 마켓이 서 있다. 디자이너들이 여러 종류의 물건을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는데 그림의 떡이다. 26일 더블린으로 가기 위해 우린 또 필사적으로 15킬로를 만들어야 한다. 나중에도 아일랜드 물가가 너무 높아서 포루투칼에서 쇼핑을 못하고 온것이 심히 후회되었다. 과일도 맛있고 모든 물가가 저렴해서 유럽 사람들이 여행 1순위로 꼽는단다. 밤에 돌아다녀도 치안이 좋은 것도 한 요인이고. 









싼타 후스타다. 30m높이의 바이샤 지구와 바이루 알뚜 지구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승강장이다. 1902년 귀스타프 에펠이 설계한 것으로 리스본의 명물이자 랜드마크가 되었다. 타고 올라가보니 까르무성당과 바로 연결된다.  





이 까르무 성당은 14세기 말에 세워졌고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으나 1755년 대 지진으로 현재의 모습과 같이 파괴되어 지금은 고고학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단다.


바로 옆에는 왜 경찰이 서 있나 했더니 경찰 박물관이었다. 일요일이라 두 박물관은 모두 문을 열지 않아 앞의 경비원과 사진만 찍고 내일을 기약햇다.

다시 로시우 광장으로 나와 음악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재미있는 곳이었다. 햄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