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의 신'으로 불리는 보생대제를 모신 도교사원으로 공묘와 마주하고 있다. 1742년 역병이 돌자 중국 푸젠 성 출신 사람들이 바이자오츠지궁에서 제신을 모셔온 것이 시초로 1805년 재건을 거듭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보생대제의 본명은 오본으로 979년에 태어나 열심히 학문을 닦고 곤륜산으로 올라가 7일만에 사악한 마귀들을 물리치는 구마축사의 비술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그의 업적을 위해 지은 사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찾아와 건강과 안위를 기원한다고 한다. 그밖에 농업의 신인 신농대제, 자손 번창과 순산의 신 주생낭랑을 모시고 있고 매년 보생대제의 생일인 음력 3월 15일을 기준으로 약 두달간 보생문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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