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창시자이자 중국 고대의 위대한 사상가인 공자를 기리는 사원이다. 1879년에 지어졌으나 1984년 청일 전쟁 후 타이완을 점령한 일본군이 주둔하면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고 일본어 학교를 세운다는 이유로 헐리기도 했단다. 1925년 이 지역 유지들의 모금 운동으로 타이완 최고의 건축가인 왕이순이 총면적 4천평에 1600평 규모의 공묘를 건설했다.
영어 뿐 아니라 한글로도 안내가 되어 있어 보기 편했다. 평소 검소함을 중시했던 공자의 뜻에 따라 소박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가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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