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을 타고 이동하는 길에 멀리 페리 빌딩이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랜드 마크로 높이 7미터의 시계탑이자 맞은 편 도시(소살리토, 티뷰론, 발레호 오클랜드)로 가는 페리의 정류장이다.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을 모델로 1898년 완공했다. 1906년 대지진과 대화재 당시 소실 위기를 겪었으나 시민들이 바닷물로 화재를 진압한 역사적인 건축물이라고 한다. 우리는 바다 사자를 보기 위해 피어 39를 먼저 찾았다. 1978년 개장 이래 시푸드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등 110개의 상점과 14곳의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는 관광 명소다., 입구에 하드록 카페가 보인다. 옆에는 샌프란시스코 수족관도 있다. 이날은 과일 등 장이 서 있었다. 드디어 피어 39의 상징인 바다 사자다. 원래부터 이곳에 살고 있지는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