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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일 (09.22)페리 빌딩, 피어39와 바다사자, 피셔맨스 워프 등

트램을 타고 이동하는 길에 멀리 페리 빌딩이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랜드 마크로 높이 7미터의 시계탑이자 맞은 편 도시(소살리토, 티뷰론, 발레호 오클랜드)로 가는 페리의 정류장이다.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을 모델로 1898년 완공했다. 1906년 대지진과 대화재 당시 소실 위기를 겪었으나 시민들이 바닷물로 화재를 진압한 역사적인 건축물이라고 한다. 우리는 바다 사자를 보기 위해 피어 39를 먼저 찾았다. 1978년 개장 이래 시푸드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등 110개의 상점과 14곳의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는 관광 명소다., 입구에 하드록 카페가 보인다. 옆에는 샌프란시스코 수족관도 있다. 이날은 과일 등 장이 서 있었다. 드디어 피어 39의 상징인 바다 사자다. 원래부터 이곳에 살고 있지는 않았..

제2일 (09.22) 클라리온 앨리

먼저 클라리온 앨리를 찾았다.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한 그래피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1922년 클라리온 앨리 벽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종이 참여해 매년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치안이 좋지 않다고 해서 걱정했으나 가는 길에 약에 취한 듯한 사람들을 몇 보기는 했으나 우리에게 해를 끼치진 않아 조심하며 다녔다. 가로수들이 멋있었는데 저렇게 창을 다 가리고 있으니 불만은 없는지 궁금해졌다. 우리같으면 난리가 날 텐데.이 지역은 멕시코 분위기가 강하다.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듯.출산하는 여자와 함께.

제 1일 (09.21)항공 이동 샌프란시스코 성 패트릭 성당과 주변 돌아보기

갑자기 딸과 통화를 하다가 미국 서부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되어 처음에 검색했을 때는 9월 19일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이 있었으나 21일 밖에 없어 샌프란의 일정이 짧아져 버렸다. 딸은 토론토에서 출발해 전날 먼저 둘러보고 나는 21일에 합류했다. 환승도 없이 영화 몇 편 보고 나니 공항에 도착했는데 바트를 타려고 카드를 내미니 직원이 기계에서 구입하라고 한다. 아마도 뮤니카드가 있는줄 알았나 보다. 가보니 기계는 충전하는 것이어서 한 남자에게 도와달라고 하니 지나가던 남자가 걱정스러웠나보다. 다가오더니 잔액이 좀 있다며 카드를 주고 도움을 주려던 남자는 금액을 결재해 주었는데 나중에 보니 1.5달러밖에 결재되지 않은 것이었다. 아마도 잔액이 많은 카드를 줬나보다. 미국에 처음 내려서부터 오늘의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