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라다디카 지역을 찾으러 가다가 구글이 버벅거려서 짜증이 나던차에 아리스토텔레스 스퀘어를 만났다. 테살로니키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으로 1918년 프랑스 건축가인 에르네스트 에브라르가 설계했고 1950년대에 광장의 대부분이 지어졌다. 아리스토넬레스의 동상이 앉아 있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라다디카 지역을 물으니 여기가 아니고 더 가야한다며 방향을 알려준다. 반신반의 하며 길을 걷자니 여기 건물들이 다들 특색이 있고 세월의 흐름도 느껴진다. 항구에 도착했다. 그냥 지나칠까도 했는데 독특한 조형물이 보여 밖으로 나왔다. 레스토랑 카페가 박물관처럼 보여 들어가니 주인이 조정 경기 챔피온이란다. 당시 사용했던 물건들을 자랑스럽게 전시해 놓고 있었다. 항구를 보고 밖으로 나가려다가 드디어 라자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