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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나 근교 두러스 탐방(로마 원형 경기장,비잔틴 성벽, 바다, 스핑스 계단, 로마 유적 등)

알바니아에서는 구글로 대중교통이 지원되지 않다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이날은 티라나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두러스에 가 보기로 했는데 공항까지 가서 타야한다는 구글의 말에 터미널로 가면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 집 주인에게 문자로 문의하니 터미널로 가면 된다고 한다. 터미널까지 가니 두러스에 가는 버스가 있었다.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해변까지 쭉 내려가 보는 일정이었다. 가다보니 에쁜 모스크가 보인다. 여긴 아마도 시청인듯하다. 그 옆으로 성벽이 있었다. 여기도 원형 경기장이 있는데 보존 상태는 썩 좋지는 않다. 비잔틴 성벽이다. 드디어 바다가 보인다. 조형물 들이 있기도 하고 바다색이 예쁘다. 이 독특한 계단은 스핑스 계단이라고 한다. 높낮이도 다르고 두러스의 푸른 바다와 하늘색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24

티라나로 이동 후 탐방(스칸데르베르광장, 그리스도 부활 성당, 애덤베이 모스크, 벙크 박물관 등)

8시 버스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렀는데 주인 남자가 잠에서 깨질 않아 초인종을 눌렀다. 숙박비를 현금으로 주고 센터까지 나가 택시를 기다렸다. 그러다가 스코페 터미널에서 만난 우리나라 아가씨들을 다시 만났다. 대학을 막 졸업했다니 학생이라기는 그렇고. 스코페는 볼게 없다며 소피아에서 스코페에 와서 바로 버스를 기다려 오흐리드로 갔던 젊은이들이다. 여기서 3박 4일을 지낸 것이다. 아는 사람을 만나니 반가웠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터미널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한 사람들은 1유로 정도의 터미널비를 내라는 것이었다. 오늘 떠나니 모든 돈을 다 써버린 나는 당황했다. 유로는 안되고 마케도니아 돈으로만 내라니. 카드를 찾아야 되나하고 있는데 한 젊은이가 돈을 건네주는 것이었다. 지켜보고 있자니 내가 ..

카테고리 없음 2023.06.24

오흐리드 (신시가 모스크, 성모마리아 교회, 오흐리드 포크댄스대회)

신 시가지 쪽에는 모스크가 많았다. 모스크에는 막 들어가 보기가 좀 어렵다. 밖에서 사진만 찍는다. 성모마리아 교회가 있어 들어가본다. 언덕 위에 있어 신시가 쪽의 전망을 볼 수 있었다. 좀 더 높은 곳에 심상치 않은 탑이 보여 올라가보니 시계탑(클럭 타워)였다. 다시 아래로 내려가니 오흐리드 포크 댄스 대회를 하고 있었다.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수십개의 팀이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전문적이진 않지만 전통 복장을 갖춰 입고 연습을 열심히 해서 춤을 추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여서 공연도 멈췄다 다시 시작하기도 했지만 모두들 즐거운 모습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