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에서는 구글로 대중교통이 지원되지 않다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이날은 티라나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두러스에 가 보기로 했는데 공항까지 가서 타야한다는 구글의 말에 터미널로 가면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 집 주인에게 문자로 문의하니 터미널로 가면 된다고 한다. 터미널까지 가니 두러스에 가는 버스가 있었다.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해변까지 쭉 내려가 보는 일정이었다. 가다보니 에쁜 모스크가 보인다. 여긴 아마도 시청인듯하다. 그 옆으로 성벽이 있었다. 여기도 원형 경기장이 있는데 보존 상태는 썩 좋지는 않다. 비잔틴 성벽이다. 드디어 바다가 보인다. 조형물 들이 있기도 하고 바다색이 예쁘다. 이 독특한 계단은 스핑스 계단이라고 한다. 높낮이도 다르고 두러스의 푸른 바다와 하늘색과 어우러져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