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일찍 4ㅣ사긴 방 걸려 테살로니키로 왔다. 지난번 그리스 여행에서 메테오라까지만 보고 거리가 멀어 이곳은 빼고 다시 아테네로 돌아갔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도 일정 땜에 많이 고민했는데 언니도 보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나도 그런 마음이 있어 택했는데 잘한 일인 것 같다. 5시간이 넘는 버스 이동도 해보니 할만하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길을 나서서 제일 먼저 아이오스 트미트리오스 교회에 도착했다. 테살로니키에서 역사적, 종교적, 예술적으로 가장 중요한 교회로 꼽힌다. 4세기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목욕당 터에 작은 예배당을 지었고 7세기 바실리카로 화려하게 재건했다. 그러나 오스만 지배 시기 모스크로 바뀌었고 내부의 많은 모자이크, 프레스코화를 잃었다. 1917년 대화재로 남아 있던 7세기의 모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