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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살로니키(아이오스 트미트리오스 교회,아이야 소피아 교회,갈레리우스 궁전, 갈레리ㅏ우스 개선문, 로툰다, 화이트 타워, 메인포트

오늘은 아침 일찍 4ㅣ사긴 방 걸려 테살로니키로 왔다. 지난번 그리스 여행에서 메테오라까지만 보고 거리가 멀어 이곳은 빼고 다시 아테네로 돌아갔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도 일정 땜에 많이 고민했는데 언니도 보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나도 그런 마음이 있어 택했는데 잘한 일인 것 같다. 5시간이 넘는 버스 이동도 해보니 할만하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길을 나서서 제일 먼저 아이오스 트미트리오스 교회에 도착했다. 테살로니키에서 역사적, 종교적, 예술적으로 가장 중요한 교회로 꼽힌다. 4세기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목욕당 터에 작은 예배당을 지었고 7세기 바실리카로 화려하게 재건했다. 그러나 오스만 지배 시기 모스크로 바뀌었고 내부의 많은 모자이크, 프레스코화를 잃었다. 1917년 대화재로 남아 있던 7세기의 모자이..

카테고리 없음 2023.06.21

소피아 탐방 2( 성 네넬리아 성당, 성 게오르기 교회,보야나 성당, 보야나 폭포 등)

이날은 오랫만에 날씨가 좋았다. 성 페트카 지하교회다. 작은 규모지만 외벽의 두께가 1미터에 달하며 돌과 벽돌로 쌓아 견고하게만든교회로 페트카 성인에게 바쳤다. 이슬람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지붕만 보이게 만들었단다. 저 멀리 바나바시 모스크의 모습도 보인다. 구 공산당 본부다. 성 네델리야 교회에 가 보았다. 지난번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을 남기진 않았으나 숙소로 가던 중 만났던 성당이었다. 네오 비잔틴 양식의 옥색 돔이 인상적인 불가리아 정교회다. 10세기에 목조건물로 지어졌다가 1863년 석조건물로 재건되었다. 종탑은 1879년, 돔은 1898년 증설되었다. 1925년 암살된 게오르기에프 장군의 장례식을 거행하던 중 보리스3세 왕의 암살을 도모한 공산당 장교들에 의해 교회 천장이 폭파되고 150명 이상..

카테고리 없음 2023.06.21

데베타슈카 동굴(Devetashka Cave), 프로호드나 동굴(Prohodna Cave)

벨리코 투르노브에서 소피아로 가는 길에 동굴 두 개를 들렀다. 먼저 90킬로 정도 떨어진 데베타슈카 동굴(Devetashka Cave)에 갔다. 주차장에서 내려 얼마 걷지 않아 동굴 입구가 나온다.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 본다. 기존의 석회 동굴은 많이 봤기 때문에 이번엔 좀 독특한 동굴을 보고 싶어 선택했는데 날씨가 좋아 햇빛이 들어오니 동굴 안을 보고 사진 찍기가 참 좋았다. 여기 미나리가 있다. 다음으로 역시 90킬로 정도 차를 달려 프로호드나 동굴(Prohodna Cave)로 갔다. 이 동굴에 있는 두 개의 채광창은 한 쌍의 눈, 특히 신의 눈 모양이다. 동굴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24시간 개방다(개찰구나 바리케이드가 없음). 이 위치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는 것 같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