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티나 성당,
시스티나 예배당에 갔다. 이 성당은 식스토 4세의 명으로 피렌체 출신 건축가 바치오 폰텔리의 설계료 1477-1481년 지어졌다. 시스티나라는 이름도 식스토 교황에서 비롯된 것이다. 옛 성당터에 지은 이 건물은 예루살렘의 솔로몬의 신전을 본떠 가로 1,3미터 세로 40미터로 종교적 역할 뿐 아니라 유사시 교황과 측근들의 요새로, 훗날엔 감옥으로까지 사용되었단다. 지금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크라베가 열리는 곳이다. 콘클라베는 '열쇠로 문을 걸어 잠근다.'는 비밀회의의 뜻을 갖고 있다. 결과는 검은 색의 연기는 결정되지 않았음을 흰색은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었음을 말한단다. 예전에 왔을 때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일본의 저작권 때문인지 사진을 못찍게 해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올려본다. 이 공간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