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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회화관

회화미술관인 피나코테카에 들어섰다. 역사상 사람들로부터 유일하게 찬양 받았던 예술이자 과거의 아름다움을 부흥시키고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연 르네상스 . 피나코테카에서는 모든 회화적 기법을 완성시킨 천재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중세 비잔틴 시대 부터 바로크 시대까지 전시하고 있다. 바티칸의 마지막 건축물로 1931년 증축했고 피오 11세가 바티칸 궁에 있는 전임 교황들의 물건을 전시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곳의 그림들은 1797년 나폴레옹이 파리로 옮겨 갔던 것을 1815년 비엔나 회의에서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숨은 노력으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먼저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인 페터 벤첼의 이다. 이브가 아담에게 선악과를 권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고 200여종의 동..

바티칸 2018.12.12

바티칸 벨베데레 정원, 동물의 방, 뮤즈여신의 방 둥근 천정의 방, 십자가의 방,촛대의 방

15세기 대표적인 건축가인 도나토 브라만테가 설계한 전망이 아른다운 팔각형의 정원인 벨베데레 정원이다. 석관은 직선으로 떨어지고 욕조는 사선으로 떨어지는 차이가 있다고 하니 이건 석관인데 조각들이 남다르고 아름답다. 날개 달린 투구를 쓰고 있는영웅 페르세우스의 조각인데 페르세우스의 상징인 메두사의 머리를 들고 있다. 원래 모든 조각은 나체였으나 기독교 국가였던 탓에 주요 부위에 나뭇잎을 덧대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사자가 악어를 먹고 있는 모습인데 개인적으로 사자의 모습이 항상 멋지다. 벨베데르의 헤르메스의 조각이다. 2마리의 개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조각상인이다. 이 작품은 헬레니즘 시대 청동으로 만든 것을 로마에서 모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켈란젤로가 극찬했으며 1506년 교황 율리우스 2세가 이 작..

바티칸 2018.12.11

시스티나 성당,

시스티나 예배당에 갔다. 이 성당은 식스토 4세의 명으로 피렌체 출신 건축가 바치오 폰텔리의 설계료 1477-1481년 지어졌다. 시스티나라는 이름도 식스토 교황에서 비롯된 것이다. 옛 성당터에 지은 이 건물은 예루살렘의 솔로몬의 신전을 본떠 가로 1,3미터 세로 40미터로 종교적 역할 뿐 아니라 유사시 교황과 측근들의 요새로, 훗날엔 감옥으로까지 사용되었단다. 지금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크라베가 열리는 곳이다. 콘클라베는 '열쇠로 문을 걸어 잠근다.'는 비밀회의의 뜻을 갖고 있다. 결과는 검은 색의 연기는 결정되지 않았음을 흰색은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었음을 말한단다. 예전에 왔을 때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일본의 저작권 때문인지 사진을 못찍게 해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올려본다. 이 공간에 들어..

바티칸 2018.12.10

바티칸 박물관 이집트, 고대 유물관,지도의 회랑 , 현대미술 등

약 천년동안 로마를 지배했으나 19세기 이탈리아가 통일 되면서 영향력을 상실하고 1929년 무솔리니와 맺은 라테라노 협정에 의해 자치권을 인정받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을 방문하는 날이다. 들어가는문이 보인다. 문 위에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동상이 있다. 왼쪽은 미켈란젤로이고 오른쪽은 라파엘로다. 조각에 능한 미켈란젤로는 망치를 들고 있고 라파엘로는 팔레트와 붓을 들고 있다. 미리 예약을 했어도 다들 많이 기다려야한다고 말해서 긴장했는데 예약줄은 따로 입장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지난번 한번 보긴했어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아 피냐 정원에서부터 관람을 시작했다. 높이 4미터의 거대한 청동 솔방울이 있어 솔방울(피냐)정원이라 부른다. 이것이 중심으로 7개의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데 모두..

바티칸 201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