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마카오

마카오 반도의 리스보아 호텔, 윈 호텔과 카지노 등

boriburuuu 2020. 1. 24. 16:45


이제 호텔쪽을 돌아보려 발길을 돌렸다. 낮에 볼 때는 평범했던 건물들도 밤에 불을 밝히고 성탄 장식을 더하니 에쁜 옷으로 갈아 입은 느낌이다.




이정표가 되어 주는 리스보아 호텔이다.

호텔 맞은편에 있는 카지노의 모습이다.



호텔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1층의 로비는 작은 작품 전시장 같았다. 먼저 만난 것은 훌륭한 상아 작품이었는데 얼마나 정교한지 한참을 바라보았다.










고궁박물관에 있는 배추의 모작이겠지.



모형이 있는데 원래는 호텔이 이런 모습이었나보다.






밖으로 나와 지하도를 건너니 윈 호텔리 있고 분수쇼를 하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역시 화려한 모습이다.





무료로 하고 있는 황금 나무 쇼를 보기로 했다. 이 호텔에서는 정각에는 용쇼를 30분에는 황금 나무쇼를 한다고 한다. 천장에는 십니지신을 생동감있게 조각해 놓았는데 시간이 되면 바닥과 함께 이 천장이 열린다. 5분 정도 진행되는데 중국인들은 정말 황금을 좋아하나보다. 시안에 갔을 때 법문사에도 양쪽에 황금 나무가 번쩍거리고 서 있었는데. 약간 유치한 듯도 하지만 한번 볼만은 하다. 시시각각으로 음악, 조명 등과 함께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황금 나무와 천정의 화려한 샹들리에 등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어떤 사람들은 동전을 던지면 행운이 온다고 하는지 열심히 동전을 던지며 기원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밤 카지노에서 일확천금의 행운을 달라는 기도겠지?

 























밖으로 나와보니 분수쇼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팀이 있어 사진도 찍고 함께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분수쇼를 보았다. 






















저멀리 마카오 타워가 보인다. 2001년 탄생한 마카오의 랜드마크다. 338미터로 세계에서 10번째 높이를 자랑하는데 익스트림 스포츠로 유명해 223미터에서 번지점프를 뛸수도 있고 줄 하나에 매달려 건물 외벽 난간을 걷는 스카이 워크 등을 즐길수도 있다는데 난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