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리투아니아

빌뉴스 성 안나교화와 판 피데우시 동상과 인간띠구조물, 성 베르나르딘 성당

boriburuuu 2020. 8. 15. 15:47

성 안나 교회다. 바늘처럼 뾰족한 탑이 있는 정교한 벽돌 양식의 교회는 가장 독특한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찬란한 플랑부아 고딕양식의 교회는 1501년에 세워진 '붉은 벽돌의 환상'이라고 일컬어지는 건물 전체가 붉은 벽돌로만 이루어진 고딕양식의 교회로 33가지의 모양이 서로 다른 벽돌을 구어 쌓았으며 벽면은 부드러운 곡선도 표현되어 있는 진귀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동화같은 느낌의 건물로 뾰족한 탑들로 지붕 전체가 덮혀 있다.  보헤미아의 건축가 베네딕트가 설계한 것으로 추정되며 외관에서 고딕의 아치와 게디미나스의 기둥 문양을 볼 수 있다. 1812년 나폴레옹이 손바닥에 얹어서 가져가고 싶어 했다는 아름다운 교회이지만 그의 병사들은 혹독한 추위를 막고자 교회안의 나무 제대를 불태워 버렸다고 한다.

 

 

 

판 피데우시의 동상이다. 벨라루스 출신이며 유럽의 괴테라 불린다. 제정 러시아 때 추방되어 서유럽에서 활동했다. 후대 사람들이 이 동상을 세웠다.

 

이곳은 1987년 8월 23일 인간띠 유혈 장소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곳으로 바닥에 희생자 13명의 조각을 해 놓았다.

 

 

 

 

 

 

 

 

 

 

 

성 베르나르딘 성당이다. 1496년 대공공작과 폴란드왕 카쉬미르에 의해 목재로 건축되었는데 1475년 화재로 소실되고 현재 교회는 15세기 고딕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소련 점령 당시 창고로 사용되었고 2001년 복원해 문을 열고 예배를 드리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