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미술관/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점묘법 화가들. 크로스, 루스, 쇠라, 시냑

boriburuuu 2019. 6. 28. 19:28

다음은 점묘화가 중 하나인 에드몬드 크로스의 그림으로 제목은 <황금섬>이다. 점묘화란 점을 찍어서 그린 그림이다. 선과 이 아닌 수많은 점들로 화면을 구성하기 때문에 밀도 높은 화면을 만들 수 있지만 일반 그림을 그릴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앙리 에드몬드 크로스의 <저녁 공기>다.

위 그림은 앙리 에드몬드 크로스의 <침몰>이고, 이래 그림은 죠지 레먼의 <하이스트 해변>이다.

앙리 에드몬드 크로스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숲>이다.

앙리 에드몬드 크로스의 <헥토르 프랑스 부인>이다.

뤼시 쿠튀티리에 의 <뜨게질을 하는 여인>이다.

 

막시밀리언 루스의 <앙리 에드몬드 크로스의 초상>이다.

막시밀리언 루스의 <말뚝 기술자들>이다.

막시밀리언 루스의 <1871년 5월의 파리 거리>다.

막시밀리언 루스의 <생 미셀 거리와 노트르담 성당>이다.

 

 

조루즈 쇠라의 그람들이다. 쇠라는 신인상주의미술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화가로  색채학과 광학이론을 연구하여 그것을 창작에 적용해 점묘화법을 발전시켜 순수색의 분할과 그것의 색채대비로 신인상주의의 확립을 보여준 작품을 그렸다. 인상파의 색채원리를 과학적으로 체계화하고 인상파가 무시한 화면의 조형질서를 다시 구축한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으며, 폴 세잔과 더불어 20세기 회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쇠라의 <서커스다>

역시  쇠라의 <서커스다> 32세의 나이로 요절한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인상주의에서 근대적으로 나아가는 표현 양식을 보여준다.  색채를 팔레트에서 섞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색채들로 작은 점을 찍어 화면 위에서 색채가 혼합되어 보이게 한 기법이었다. 이로 인해 팔레트나 캔버스에서 색을 직접 혼합했을 때 색채가 탁해지는 것이 방지되고, 화면이 희미하게 반짝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쇠라는 이 기법을 색채를 섞지 않고 분할해 칠한다는 의미로 디비조니슴( 분할주의), 혹은 직접 물감을 혼합하는 것과 달리 광학적 색채 혼합이라는 의미에서 ‘색채 광선주의’라고 일컬었다.

쇠라의 <푸른 옷을 입은 소년>이다.

조지 쇠라의 <포트 앙 베신, 만조>다.  노르망디 해안의 어촌 마을인 포르앙 베신의 모습은 빛의 미묘함과 반짝이는
모습에 놀랍다. 기하학적 및 비대칭적 구성은 절벽의 대각선과 부두와 바다의 선에 의해 형성된 수평의 교대에 달려 있으며, 그 자체는 돛대의 수직에 의해 구두점이다. 포트 앙 베신에서 절벽 가장자리까지 가는 길의 구불구불한 선은 종종 쇠라 엄격함을 부드럽게 한다. 전경에서 사람이 전혀 없는 항구는  우울함의 느낌을 준다.

 

다음은 시냑의 그림들이다. 시냑은 프랑스 출신의 화가로 신인상주의를 대표하며, 조르주 쇠라의 작은 점 대신에 좀 더 넓은 모자이크 조각 같은 사각형 모양의 색점을 이용하여 풍경화 및 초상화를 그렸다.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쇠라의 이론을 이어받아 점묘주의를 발전시켰다.

시냑의 <에르블레의 센강>이다.

시냑의 <초록색 돛, 베네치아>이다.

시냑의 <라 로셀 항구로 들어옴>이다.

폴 시냑의 <빨간 부표, 생 트로페>이다. 항해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폴 시냐크는 1892년생 트로페 근처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항구의 풍경에 매료되었다. 항구 주변의 높은 집들과 색색의 작은 범선들은 이때부터 그에게 주된 영감의 원천이 되었으며, 특히 시냐크의 이 작품이 발표된 이래로, 생 트로페는 화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지역으로서 풍경에 대한 많은 영감을 제공했다.

시냑의 <양산을 든 여인>이다.  자신의 아내였던 베르트를 그린 이 작품이 가장 마지막에 그려졌다. 양산 아래에 있는 그녀의 옆얼굴을 보면, 기본적으로는 클로드 모네가 야외에 있는 인물들에서 영감을 얻은 것처럼, 인상주의자들이 사용한 방식을 시냐크 역시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신인상주의의 방식으로 주제를 해석하였다. 이 작품은 녹색과 대비되는 주황색이나 빨간색, 그리고 노란색에 대한 보라색처럼 색의 병치를 통한 대조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이 작품은 원근법이 드러나지 않는 이차원 평면, 즉 깊이나 입체감을 통한 환영이 보이지 않는다. 단지 양산으로 인하여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로 약간의 양감이 느껴질 뿐이다. 비록 이러한 제작방식을 통한 작품의 정적인 분위기가 모델의 경직된 자세에 의하여 더 강화되고 있지만, 소매의 아라베스크 무늬나, 양산, 그리고 꽃이나 손잡이의 술과 같은 세부장식을 통하여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있다.

시냑의 <우물가의 여인들>이다. 이 그림에서는 푸른 바다와 노란 언덕이 대비를 이루는 눈부신 생 트로페의 풍경 한복판에서 두 여인이 우물을 둘러싸고 있고, 또 다른 여인은 저 너머 언덕을 향해 멀어져 가고 있다. 이 작품은 시냑이 생 트로페라는 지중해의 작은 항구마을을 발견하고, 얼마나 감탄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시냑은 1891년에 이 마을을 처음 찾은 이후로 그 풍경에 큰 감동을 받아 일 년에 몇 개월씩 복잡한 파리에서 벗어나 이곳에서 지내며 작업했다. 이 작품은 그의 생 트로페의 풍경에 대한 경의를 표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