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영국(2017.06.21-07.20)

8일 빅벤, 웨스터민스터 사원, 웨스터 민스터 대성당, 국회 의사당 등

boriburuuu 2019. 8. 14. 17:11


국회의사당 빅벤이다. 10세기 에드워드 왕이 세운 웨스트민스터 궁전을 바탕으로 유명한 빅벤과 주얼타워, 빅토리아 타워로 이루어진 건물로 1834년 화재로 소실되어 1852년 재건축했으며 1,100개의 방이 있다. 국회의사당 방청은 회기중에만 가능하며 방청은 세인트 스티븐 게이트에서 신청하고 티켓을 받는다. 1859년 세워진 95m의 시계탑인 빅벤은 13.5톤의 거대한 종이 15분 간격으로 알린다. 





웨스터민스터 사원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1세기 에드워드가 지은 노르만양식의 성당이 원형으로 1245년 헨리3세가 고딕양식으로 개축했다. 헨리8세가 대부분의 성당을 파괴했지만 이곳은 무사했다. 40여왕의 대관식과 다이애나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스티인드글라스가 화려하고 왕들, 세익스피어, 워즈워즈, 헨델, 뉴튼 등의 저명인사들의 묘비와 기념비가 주요 볼거리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설명으로 대체한다.

북쪽 트랜셉트, 성소, 성가대석-방문객이 북쪽 정문을 통해 사원으로 입장하는데 ‘정치가의 길’이라 불린다. 정치가와 저명 인사를 묘사한 대형 대리석 석상과 빅토리아 시대를 풍미하던 휘그당과 토리당의 총리 글래드스톤과 디즈레일리를 기념하는 기념물이 마주하고 있다. 근처에 내무장관을 지내던 1829년 경찰청을 설립한 로버트 필의 기념물도 보인다. 사원 중앙에 성소가 있는데 40여왕의 대관식과 다이애나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1897년 조지 길버트 스코트가 화려한 중앙 제단을 설계했다. 제단 앞에 1268년의 희귀한 대리석 바닥이 있다. 19세기 중반 에드워드 블로어가 설계한 성가대석은 빅토리아 고딕 양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수도사들이 예배를 보던 옛 성가대석 위에 지어졌으나 오늘날 찬송을 위해 사용된다. 22명의 소년과 12명의 국교회 대성당 서기로 구성된 웨스터민스터 성가대가 매일 예배를 볼 때 사용한다.

예배당-중앙 성소 주변에 예배당이 있는데 가장 동쪽에 헨리 7세 성모예배당이 있는데 천장의 원형 아치, 형형색색의 현수막, 떡갈나무로 만든 성가대석 등이 돋보인다. 눈을 뗄 수 없을만큼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예배당이어서 나오기가 싫을 정도였다. 예배당 뒤로 헨리 7세와 왕비 엘리자베스의 화려한 석관이 있다. 예배당 제단 뒤편으로 영국 공군 예배당이 있는데 2차 대전 당시 ;영국 본토 항공전‘을 기념하는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눈길을 끈다. 그 옆에 올리버 크롬웰이 2년 동안 안치된 장소가 있는데 왕정복고 후 참수되었다. 1483년 런던타워에서 살해된 두 왕자의 유해도 여기 매장되어 있다. 성모 예배당 왼쪽으로 엘리자베스 1세와 메리여왕의 묘가 있다, 오른쪽에는 엘리자베스에 의해 아들인 제임스 1세의 묵인 하에 참수형을 당한 스코틀랜드의 메리여왕의 무덤이 있다. 성모 예배당 입구 맞은편에 평범해 보이는 대관식 의지가 있는데 13세기 이후 영국의 군주 대부분이 왕위를 이어받은 의자다.

★참회왕 에드워드의 사원-사원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는 이곳은 위쪽 제단 뒤편에 있다. 13세기 조성된 바닥 보호를 위해 입장할 수 없다. 성 에드워드는 사원의 설립자였다. 당시 완공된 건물에서는 그가 죽기 몇주 전 봉헌식이 거행되었고 영국 종교개혁 때 파괴된 후 그의 무덤도 약간 이동했다.

★기타 정원, 건물-클로이스터(긴 회랑)로 가는 입구는 13세기 만들어졌다. 클로이스터는 14세기 조성되었다. 이어지는 세 통로를 따라 동쪽으로 가면 세 곳의 박물관이 나오는데 8각형의 쳅터하우스는 중시의 바닥 타일이 있고 종교적 상징을 담은 벽화의 흔적도 보인다. 14세기 후반 하원의 회의장이었고 입구오른쪽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이 있는데 950년가 이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부근의 픽스 체임버는 원래의 수도원 건물 중 현재까지 남은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로 수도원의 보물과 예배용 물품들이 보관되어 있다.

★회중석, 남쪽 트렌셉트-남쪽은 영국의 작가들이 묻히는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는 ‘시인의 코너’가 있다. 회랑 서쪽에는 과학자의 코너가 나오는데 뉴턴의 무덤이 있다. 회중석 통로 북쪽으로 음악가의 통로가 있는데 헨리 퍼셀과 존 블로가 있고 헨델은 남쪽에 있다. 서쪽 두 탑을 통해 수도원을 나가는데 니콜라스 혹스 무어가 설계해 1745년 완공되었다. 문 바로 위쪽 15세기에 제작된 벽 안에는 최근에 봉안된 조각상이 있는데 20세기 각국에서 순교한 이들을 묘사한 작품들이다. 1998년 마틴 루터 킹, 폴란드 사제 성 막시밀리언 콜베도 있는데 아우슈비츠에서 나치에 의해 희생당한 분이다. 출구 오른쪽에 입제, 폭력, 전쟁의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가 있는데 묘비에 ‘길을 지나가는 모든 나그네들이여. 이 일이 그대들과는 관계가 없는 것인가?’라는 비명이 적혀 있다.






<헨리 7세 예배당 천정>

<세익스피어의 무덤>


국회의사당 빅벤이다. 10세기 에드워드 왕이 세운 웨스트민스터 궁전을 바탕으로 유명한 빅벤과 주얼타워, 빅토리아 타워로 이루어진 건물로 1834년 화재로 소실되어 1852년 재건축했으며 1,100개의 방이 있다.

템즈강 연안에 솟아 있는 런던아이는 2000년 부터 런던 거리에 새로운 명소로 합류했다. 높이 135m의 이 대관람차는 건설 당시 세계 최대의 크기였으며 현재도 유럽 최대이자 세계에서 3번째의 높이를 자랑한다. 캡슐 하나에 25명을 수용하며 전면이 유리로 되어 시야갸 넓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잘 어울리는 런던이다.


얘는 어느 광장에나 있는 것 같다.



다음으로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으로 갔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은 흰 벽돌과 붉은 벽돌로 사탕처럼 줄무늬가 있는 독특한 타워들에 둘러 싸인 존 프란시스 벤틀리의 19세기 성당이다. 영국과 웨일즈의 카톨릭의 모교회이고 네오 비잔틴양식의 훌륭한 예다. 1896년 시작되었으나 자금 부족으로 실내는 미완성이다. 신성한 의식의 예배당과 내부는 로마 동부의 모자이크로 화려하게 불타고 있으며 100종의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 외의 장소는 맨 벽돌인데 그것 또한 대단히 비싸 성 조지 예배당의 한 벽돌을 장식하는데 50파운드가 든다고 한다. 에릭 질의 높이 평가 받은 작품인 돌에 새긴 양각 십자가의 길과 놀라울 만큼 엄숙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영국에서 매우 드믄 네오 비잔틴양식의 대성당으로 1893년 완성되었다. 빨간 벽돌과 원형 돔이 인상적이며 내부는 장엄한 분위기다. 벽의 여기저기에 대리석으로 만든 종교 미술품과 모자이크화가 장식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83m의 벨 타워에 올라가면 런던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견학 신청을 하지 못해 국회의사당을 들어가진 못햇지만 살짝 엿보았다. 









앞에 뜻밖에 칼레의 시민상이 서 있다. 하긴 영국군이 이들을 살려 주었으니 그럴법도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