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미술관 23

미술사박물관 회화작품 3

세례요한의 목을 들고 있는 살로메( Salome with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Joseph ) heintz the Elder >. 유디트와 살로메의 그림은 수많은 화가들의 그림 주제였는데 이건 칼을 들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살로메인 것 같다. 파르미기아니노가 그린 다. 큐피트의 그림인데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발칙하다고나 할까? 자신의 상징인 활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아래 왼쪽의 명랑한 표정으로 관람자를 쳐다보는 아기는 상호적인 사랑의 신인 안테로스다. 오른쪽의 아기는 사랑을 시들게 하는 힘을 의인화한 리세로스다. 그의 그림에 대한 영감은 아마도 1530년 베니스의 그리마니 컬렉션에서 파르미기아니노가 보았을지도 모르는 조각품에 의해 제공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에로스/아..

미술사박물관 회화작품 2

루벤스의 방이다. 살집이 포동포동한 그의 그림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다. 루벤스가 살던 시대는 통통하고 살결이 뽀얀 여자가 잘사는 집안의 딸이라 여겨 미인으로 대접받는 시대였다. 이 그림은 인데 37세 연하의 두 번째 부인이 모델이다. 루벤스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표작이다. 거의 벌거벗은채 어깨를 휘감은 모피만 걸치고 진홍빛의 붉은 카펫 위에 서 있는 그녀는 막 욕조에서 나오거나 욕조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를 흉내낸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무거운 모피를 들어 중요한 부위를 가리고 있는 여인의 손과 홍조 띤 얼굴은 에로틱한 모습이다. 티치아노의 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으로나 봤을 때는 그리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루벤스의 으로..

미술사박물관 클림트

미술사박물관에서 클림트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벽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게 철골 구조물을 설치해 놓았다. 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서 2012년 설치했었는데 워낙 인기가 있어 이번에도 이벤트를 한 것이란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화들은 거장 클림트의 작품들이다. 이집트, 그리스, 중세 시대 등의 특징을 살려 그림을 그려 놓았는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계단을 설치해 놓아서 한참을 보았다. 고대 그리스 시대를 표현한 작품이다.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 조각가 피디아스가 조각한 대표작인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를 그려낸 두 작품이 있는데 '아테나 파르테노스'와 '아테나 프로마코스'를 조합해 이 벽화를 창조해냈다고 한다. 원본과 비교해보면 오른손에 날개를 단 천사..

빈 미술사 박물관 피터 브뢰겔

드디어 빈미술사박물관의 하일라이트인 풍속화의 대가인 피터 브뢰겔의 방으로 왔다. 브뢰겔은 16세기 활동한 네덜란드 출신의 천재적인 화가로 서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그림을 통해 사회 비판과 풍자를 표현했다. 사이즈가 큰 그림들인데도 어찌나 등장 인물이 많은지 한참을 자세히 살펴봐야했다. 이다. 이다. 정말 대단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대바벨탑이다. 부뢰헬은 바벨탑을 세 점 그렸는데 가장 사이즈도 크고 완성도도 높은 작품인것 같다. 1563년에 그린 은 완성되지 못했으나 하늘구름까지 닿는다. 로마의 콜롯세움을 닮은 이 탑은 교만의 상징이다. 그당시 바벨이란 도시는 들판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브뤼헬은 그가 살았던 바닷가의 큰 도시인 안트베르펜에 세운다. 해서 왼쪽에는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선 도시의 주택들을 볼 ..

3일 알베르티나 1

시내로 들어와 근대 화가들의 작품을 보기 위해 알베르티나에 갔다. '모네에서 피카소까지'란 부제를 달고 있었다. 뒤러의 토끼를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마리아 테레지아의 사위인 알베르트공이 브라티슬라바에 살면서 수집한 작품들을 빈으로 옮겨 전시한 것이 시초다. 리타와 헤르베르트 바틀리너 부부가 3,000점의 그림을 기부해 일반인 최고가 되었고 100만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단다. 가장 먼저 로트렉의 작품을 만났다. 로트렉은 주로 파리 물랑루즈의 무희들을 그렸는데 이렇게 멋진 백마를 그리기도 했다. 로트렉의 이다. 클로드 모네의 이다. 1881년. 까밀 피사로의 이다. 1887년. 폴 세잔의 다. 1885-1887년. 오귀스트 로댕의 ,다나에>다. 1885년. 알프레드 시슬리의 이다. 1885년. ..

3일 레오폴드 미술관 현대 작품들

샤갈의 그림이 많이 보인다. 역시 날아가고 있네. 사람도 동물도. 이렇게나 샤갈의 그림이 많았는데 클림트와 실레의 그림이 너무나 강렬해서 당시에는 기억이 잘 나질 않았었다. 역시 사진을 찍어 두길 잘했다. 후안 미로의 작품도 보인다. 피카소의 그림 같지 않은 그림도 있다. 창문 밖으로 현대 미술 전시실인 무목이 보인다. 뉴욕은 모마인데. 엔디 워홀의 그림이 많이 있었다. 마릴린 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여배우들의 사진을 재해석했다. 키스 헤링이다. 다시 실레의 그림이다. 클림트의 풍경화도 있고 스케치 작품들도 다수 있었다.

3일 레오폴드 미술관의 에곤 실레

에곤 쉴레의 이다. 1912년. 현재 에곤 쉴레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그의 예술적 기량이 절정에 달한 예술가를 보여준다. 우연한 일이 없는 균형 잡힌 구성으로, 각 선은 그 연속 또는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발견했다. 머리카락과 몸은 이미지의 수평 가장자리에서 서로 트림을 하고 밝은 붉은 색의 등불 열매로 균형을 이룬다. 균형을 더 드러내자 실레의 머리가 오른쪽으로 향하고, 관찰자를 향해 시선을 고정한다. 이미지의 구성은 특히 날카로운 선과 색의 거장 응용으로 정의된다. 이런 식으로 예술가는 자신을 연약함과 자신감을 동시에 발휘한다. 이 작품은 동시에 만들어진 월리 누질 초상화의 상대물로 구상되었는데, 이는 독특하게 비대칭적인 구성을 설명한다. 에곤 쉴레의 다. 1912년. 그의 파트너인 발리 ..

3일 레오폴드 미술관의 클림트

이제 우리는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그림을 본격적으로 보기 위해 레오폴드 미술관으로 향했다. 먼저 클림트의 그림을 보러 갔다. 다수의 여성들의 초상화가 있었는데 나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맹인 노인의 초상화였다. 클림트의 이다. 1880년. 클림트의 누나로 그림을 그릴 때 20세였다. 1894년 작 이다. 젊은 시절 클림트가 그렸던 고전적인 그림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청년 예술가는 성공이 보장된 길을 벗어나 새로운 예술을 찾았다. 그이 생애 전체의 걸작이자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를 그리는데 15년이 걸리는 동안 많은 평지풍파가 있었다. 이다. 와 많이 비슷하다. 클림트의 작품이 변화하는 중간 단계의 그림으로 분위기는 몸환적이면서 으스스하다. 주면의 여성들은 ..

2일 빈 미술사박물관 회화 위주

이다. 레오폴드 빌헬름(1614~1662)의 큰 의의는 예술의 후원자로서의 역할보다는 스페인 네더 땅의 섭정으로서의 그의 정치 활동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1400개가 넘는 그림으로 갤러리를 편집했으며, 대부분은 오늘날 이 미술관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테니어는 해밀턴 공작의 수집품에서 51개의 이탈리아 이안 작품을 볼 때 대공과 다른 궁정들과 함께 자신을 묘사한다. 레오폴드 빌헬름은 이 사진이 그려지기 직전에 그것들을 구입했었다. 터너의 작품이다. 다. 수산나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정원에서 목욕을 하는데 하녀가 자리를 뜬 사이 음욕에 눈이 먼 두 장로가 다가와 벗은 몸을 본 것을 빌미로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면 젊은 남자와 간통하는 것을 봤다고 거짓말을 하겠다고 협박한다. 당시 간통죄는 사형이었지만 수산..

빈 미술사 박물관 조각. 장식 2

아리아드네 황후 피렌체의 리카르디 컬렉션에서 가져온 황후의 묘사는 비잔틴 법원 의식의 인상적인 이미지를 전달하지만, 그녀의 표현에서 이전 로마 제국 시대의 기념물과는 크게 다르다. 개인적 특징은 거의 전적으로 통치 속성에 의해 대체되어 황후의 이름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아마도 아리아드네는 515년에 묘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잔틴 황제 제노(AD 474-491년)와 아나스타시우스(레그.,서기 491년 - 518년). 통치자는 독수리 옆에 있는 조개 지붕 아래 풍성하게 장식된 오나트에 왕위에 올랐다. 왼쪽에 있는 그녀는 십자가로 세계 공(스파이라)을 들고 있으며, 권리는 축복하는 제스처로 올라간다. 후기 고대에서는 고귀한 재료로 만든 다중 조각 보석인 소위 Diptychon이라는 일반적인 2 피스 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