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73

제1일(2018.06.13 2) 미케네 탐방

코린토스에서 남쪽으로 약 30킬로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에 호메로스가 '황금으로 풍요로운 미케네'라고 노래했던 미케네가 있다. 기원전 16-12세기 에게문명 말기에 발칸반도를 남하해 온 그리스인은 크레타 문명을 계승해 독자적인 문명을 일구었는데 미케네문명이다. 전성기는 기원전 14-13세기이며 크레타문명을 끌어당기는 트로이야문명을 멸망시켰고 기원전 10세기경 도리아인들에게 멸망당해 역사속에서 사라졌으나 1876년 독일의 고고학자 슐레이만에 의해 발굴되어 신화라고만 여겨졌던 미케네가 역사의 한 장으로 남게 되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아트레스의 보물창고'였다. 보물창고(혹은 능묘)는 다른 곳에서도 여러 개 볼 수 있지만 이것이야말로 미케네의 건축 기술이 얼마나 높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길이 36m..

유럽/그리스 2018.08.16

제1일(2018.06.13) 고린도운하, 구 코린토스 탐방

여름 더위를 피한 여행 2년째, 그리스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12일 에어 차이나편으로 그리스로 향했다. 편도 티켓을 운좋게 30만원대 초반에 구입하는데 성공했고 미리 예약하다가 아테네에서 4일간 렌트 차량을 19유로에 발견해서 얼른 득템했다. 싼 비행기 티켓은 베이징에서 7시간 대기했지만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어 그나마 편하게 있을 수 있었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4일간 운전을 해야했기 때문에 잔뜩 긴장을 했다. 13일 08:10분쯤 아테네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받았다. 긴가민가 했는데 정말 차키를 받고보니 이제 여행이 시작되는구나하는 실감이 났다. 첫여행지 고린도로 가는 길은 차로 한시간 30분이면 가는 거리(80km)였는데 중간에 3번인가 통행료를 받았다. 1.8에서 2.3유로 정도? 아마도 민자..

유럽/그리스 2018.08.15

1일 (2018.08.01)탈린에서 상트로 이동 후 시내 탐방 돔 끄니기, 카잔성당, 피의 구세주성당

원래 탈린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야간버스로 이동하려 했으나 아무래도 피곤할 것 같아 낮에 이동하고 1박을 할 호스텔을 나중에 잡았다. 우버를 부르기가 어려워 일단 유심을 사고 숙소를 찾아 가기로 했다. 1킬로도 안되는 거리였으나 짐을 갖고 가는건 아무래도 힘든데다가 지도를..

유럽/러시아 201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