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 다빈치 동상 등
베로나에서 밀라노로 이동했다. 밀라노에서는 한인민박에 묵었는데 역시 조선족 아주머니와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어제 카메라를 분실한 충격에다가 그래도 이탈리아인데 하고 마신 커피 때문에 꼬박 밤잠을 설쳐서 피곤이 폭발할 지경이었다. 그래도 체크인을 하고 시내로 나섰다. 프렌즈 이탈리아에서 교통, 처음 박물관3곳 무료 입장, 그외 할인이 되는 밀라노카드가 가장 강력한 혜택을 갖고 있다고 해서 밀라노에 내려서부터 밀라노카드를 사려고 애썼는데 역에서 아무리 찾아도 인포메이션도 없고 카드도 팔지 않아 당황했다. 그래도 두오모에서는 팔겠지하고 가보니 스포르체스코 성 앞에 있는 투어리스트 인포로 가라고한다. 그런데 가보니 다시 두오모 앞으로 가라면서 주소를 준다. 오기가 생겨 찾아 나섰는데 인포도 보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