퓌센은 여러차례 가 봤지만 패키지로 간지라 자유여행은 처음이었다. 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백조의 성으로 올라가는 버스를 타러 갔다. 호엔슈방가우성 앞에서 내려 버스정류장까지는 100미터쯤 올라가야해서 좀 헤메다가 무사히 버스를 탔는데 버스요금이 3유로로 (편도) 올랐다. 1.8유로였는데 물가인상이 심각하군. . 정류장에서 내려서 버스타러 가는길에 있는 숙소, 레스토랑들을 보니 오버암머가우가 생각났다. 호엔슈빙가우성이다. 바이에른의 막시밀리언 2세가 지은 성으로 그의 아들인 루드비히 2세가 어린 시절 살았던 곳이다. 루드비히 2세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이 건축되는 동안 이 곳 테라스에서 망원경으로 건축상황을 감시했다고 한다. 버스를 타고 백조의 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인 마리엔다리 까지 올라갔다.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