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브뤼헬의 '장님들의 우화'다. 슬픈 익살이라고나 할까, 그러면서도 또 화가의 시선은 객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 또한 마음에 든다. 한줄로 서로를 의지해서 나아가는 여섯명의 장님들은, 맨 앞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바로 그걸 알 수는 없다. 아마 세번째 사람까지는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겠지만. 이 사람은, 동명의 아들도 그렇지만 정말 조금은 다른 의미로 리얼리티의 극치, 인간성과 인간세상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아래 풍경화들은 부뤼헬의 작품들이다. 몇백년이나 지난 작품들 같지가 않고 현대적으로 느껴진다. 피터 브뤼헬의 다. 1568년. 알비스 비바리니의 이다. 이다. 만테냐의 작품은 곤차가가문의 두칼레 궁전의 라는 원형의 천정에 그려진 작품이다. 만테냐는 곤차가가문의 궁정화가였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