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톨스토이 생가, 톨스토이 박물관 오늘은 톨스토이 박물관에 가보기로 했다. 톨스토이는 그냥 작가가 아니고 철학자였고 새 종교의 창시자였으며 맨발로 다니던 수염 덥수룩한 전설적인 노인이었다. 레닌은 그를 '러시아 혁명의 거울'이라고 불렀으며 그의 삶은 러시아 사회의 도덕적 권위자이자 청렴과 박애의 상징이 .. 유럽/러시아 2019.08.18
9일 짜리찌노 공원 예카테리나 2세의 명령으로 1776년부터 건축가 바실리 바줴노프의 계획 대로 공원과 궁전을 짓기 시작하여 1785년까지 지었으나, 궁전이 거의 다 지어지던 시점에 여제는 궁전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허물 것을 명령하였고, 이에 따라 궁전이 허물어졌으나, 바줴노프의 건축의 흔적은 아직 .. 유럽/러시아 2019.08.18
9일 볼쇼이 극장, 노보데비치 수도원, 개선문, 대조국 기념관 볼쇼이 극장이다. 러시아까지 와서 발레 공연을 보고 싶었으나 7.8월은 해외공연을 다니기때문에 공연을 하지 않는단다. 이런. 처음에는 황태자의 개인극장으로 사용했으나 1776년 예카테리나 2세에 의해 정식 공연장으로 사용되었단다. 화재로 1856년 재건되었으며 황제 알렉산더 2세의 대.. 유럽/러시아 2019.08.18
8일 크렘린 무기고(보물관) 열심히 헤멘 끝에 찾은 크렘린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한번 와본 곳이라고 사전에 공부를 안하고보니 이런 실수가 나오는거다. 트로이츠카야 망루로 1495-99년에 세워졌고 별까지의 높이가 80미터다. 크렘린 성벽에 19개의 망루가 있는데 그 중 별이 있는 것은 4개이고 원래는 그 자리에 제정 .. 유럽/러시아 2019.08.18
8일 에르모겐의 동상,아르세이 마조로프 저택,빅토르 최 추모벽,오쿠자바의 동상,푸쉬킨 부부상,푸쉬킨 박물관,구세주 그리스도 성당 폴란와의 전쟁 당시 삼일단식을 주도하며 러시아군을 집결시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에르모겐의 동상이다. 2013년에 건립되었고 오른손에는 정교회 십자가를 들고 있고 왼손에 지팡이를 잡고 있다. 17세기초 모스크바의 총주교였던 에르모겐은 폴란드가 침략하자 국민 해방군을 결성해 국민 봉기 서한을 내고 이를 계기로 미닌과 포자르스키 공작이 이끄는 국민군이 크렘린을 포위했고 폴란드군은 에르모겐에게 국민군 해산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을 강요했지만 거절하고 순교했다.에르모겐은 순교하기전 러시아 황제로 로마노프 가문의 '미하일'을 천거해 왕조의 문을 연 인물이기도 하단다. 아르세니 마조로프 저택이 나타났다. 거상 가문의 젊은 백만장자였던 아르세니 마조로프가 지은 특이한 건물로 무어양식의 저택으로 건축 당시에는 조롱과 .. 유럽/러시아 2019.08.18
8일 크렘린 블라고베쉔스크 성당, 우스펜스키 사원,이반 대제의 벨 타워,총 주교 궁전과 12사도의 교회,아르헨겔스크 성당,황제의 대포,황제의 종 이제 러시아 정교회들을 보러 간다. 먼저 황금색 지붕 돔이 특히 아름다운 블라고베쉔스크 성당이다. 14세기 말 작은 교회가 있던 자리에 이반 3세가 1489년 재건했다. 1547년 화재로 소실되고 재건 소실을 반복한 끝에 2009년에야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반 3세의 개인 에배당으로 사용된만.. 유럽/러시아 2019.08.18
8일 국립도서관, 주변 벽화마을과 성당, 크렘린 무명 용사의 무덤(꺼지지 않는 불),레닌묘 오늘은 먼저 국립도서관에 가보았다. 보스톤 등에서 도서관을 보고난 후 각국의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한번쯤 가보고자 했다. 그런데 여기도 공사중이네. 앞이 막혀 있다. 옥상 난간에는 14명의 인물상이 조각되어 있고 앞에 도스토옙스키의 동상이 있다. 초상화로 그려진 그의 모.. 유럽/러시아 2019.08.18
7일 모스크바 야경 길거리에는 수많은 거리 예술가들이 있었는데 이 청년은 마른 몸에서 어떻게 저런 힘이 나는지 육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불고 있어 놀라웠다. 길거리의 늙은 오페라 가수다. 아무도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그의 목소리는 아름다워서 서서 노래도 듣고 박수도 열렬히 쳐 주었다... 유럽/러시아 2019.08.18
7일 모스크바로 이동, 부활의 문,까잔 성당,굼백화점,레닌 묘,바실리성당,구세주탑,미닌 포자르스키 기념탑 등 이날은 초고속 삽산 열차를 타고 4시간만에 상트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둘러보러 나갔다. 모스크바에 스탈린식 건물이 7개 있다는데 5개 정도는 찾은 것 같다. 집주변에는 하나 있었다. 붉은 광장으로 들어가는 부활의 문이다. 1680년 지어진 유서 깊은 건축물로 .. 유럽/러시아 2019.08.18
6일 예카테리나 궁전(호박방, 아름다운 정원과 호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남쪽으로 25킬로 거리에 있는 푸쉬킨시에 가면 표트르 대제가 둘때 부인 예카테리나 1세를 위해 자어준 궁전이 있다. 러시아 고유의 양식과 서유럽식 왕궁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이 궁전은 특히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불리는 호박방.. 유럽/러시아 2019.08.18